Tandem Diabetes Care

Control-IQ: 작년 연말에 FDA 승인을 받은 가장 진보된 closed-loop 인공췌장 시스템이 2020년 1월 중에 출시 되었으며 미국 내 몇몇 환자들은 사용중에 있습니다. 현재 모든 기능이 다 오픈된건 아니며 2020년 중반부터 하나씩 추가 공개를 하여 스마트폰 앱으로 완전히 제어가능한 t:slim X2 펌프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라 합니다. 기존에 t:slim X2 펌프로 Basal-IQ를 사용하는 환자라면 새로운 펌프의 구매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만으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t:sport mini-pump: Tandem의 새로운 패치형 펌프에 대한 FDA 신청을 2020년 중순에 신청할 예정입니다. 기존 펌프에서 화면을 빼 1/2의 크기이며 튜브가 짧아 이름에 걸맞는 sporty한 형태입니다. Control-IQ의 승인으로 탄력받아 긍정적인 결과가 예상됩니다.

 

Insulet OmpiPod

Omnipod Horizon: Omnipod 기반의 공식적인 closed-loop 인공췌장 시스템이 출시됩니다. 이미 작년에 스마트폰 기반의 Omnipod DASH 앱을 출시한바 있으며, Do-It-Yourself 로 비영리 인공췌장 시스템의 사용에도 협력한 Insulet인 만큼 올해는 공식적인 제품으로서 Omnipod Horizon의 출시가 더욱 기대됩니다.

 

Medtronic Diabetes

Advanced Hybrid Closed Loop (AHCL, 혹은 Minimed 780G): Medtronic의 최신 하이브리드 인공췌장 시스템인 670G에 이어 차세대 인공췌장인 Minimed 780G를 지난해 미국 당뇨병 학회 (ADA)에서 발표한 바 있습니다. 기존 670G의 목표혈당값이 120mg/dl에 71% 정상혈당이 었다면 780G는 100mg/dl 목표에 80% 라는 파격적인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다른 특이점으론 블루투스(BLE)를 탑재하여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쉬워진다는 점입니다. 회사가 2020년 4월에 목표했던 출시는 pivotal 임상시험의 종료가 올해 중반에도 어려울듯하여 더 연기 되겠지만, 여전히 연말까진 기대해 볼만 합니다.

 

Abbott Diabetes Care

FreeStyle Libre 2.0 FGM: 획기적인 크기와 calibration가 필요없어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FreeStyle Libre가 두번째 버전을 출시 예정입니다. 이번 버전은 블루투스(BLE)로 혈당 범위를 벗어나면 경고를 주는 기능이 추가된다고 하여 좀더 편리한 사용이 예상됩니다. 현재 FDA가 이 제품을 타사 펌프 제품과 호환 가능한 iCGM으로 지정할지 여부를 고려중이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존 iCGM 제품들 처럼 실제 혈당값을 알려주는게 아니라서 쉽지는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Dexcom 

G7 CGM: 명불허전 CGM 모델인 Dexcom의 G#의 차세대 제품이 2020년에 출시예정입니다. 구글 Verily와의 수년간의 협업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데, 알려진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사용기간 10일에서 14-15일로 연장 및 G6와 마찬가지로 calibration 필요 없음, 2)트렌스 미터가 통합되어 한번쓰고 완전히 쓰고 버릴수 있는 구조, 3) 기존에 비해 훨씬 얇아진 디자인, 4) Dexcom이 알고리즘 회사인 TypeZero를 인수함에 따라 예상되는 인슐린 주입 보조 기능

아직 FDA에 제출되진 않았지만 회사는 G7을 늦은 2020년엔 출시하고 2021년엔 본격적으로 제품을 상용화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versense

이식형 CGM: 유일한 이식형 연속혈당측정기 제조사로서 현재 90일의 사용기간을 가진 제품이 출시된 상태입니다. 올해는 calibration시간이 자유로운 새로운 모바일 앱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또한 2020년엔 사용기간이 180일로 2배 연장된 제품의 출시가 기대됩니다. 

 

Afrezza

BluHale Pro: 흡입형 인슐린 제조사인 Afrezza에서 의료진들이 환자의 치료 교육을 더욱 쉽게 해줄 블루투스 기반의 어뎁터를 출시합니다. 이로서 환자의 인슐린 흡입 상태와 기록을 의료진이 포괄적으로 그리고 세밀하게 확인하능해진다고 합니다. 또한 소아를 대상으로한 3상 시험을 현재 계획중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

 

Xeris

Gvoke HypoPen: 2019년 가을 Xeris는 세계 최초의 '안정한 액상형 응급 글루카곤 펜'을 FDA 승인받았습니다. 2020년 7월에 1회용 펜이 출시될 예정이며, 그 전에 주사기형태로 먼저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Lilly

일회용 디지털 인슐린펜: 2019년 12월 FDA는 Lilly의 1회용 인슐린 펜을 승인했습니다. 이 제품은 Dexcom CGM과 통합되는 디지털 플랫폼에 연결되는것을 목표로 개발됐으며, Lilly와 Dexcom 모두 서명을 했기에 FDA가 플랫폼에 대한 승인만 한다면 바로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Lilly는 또한 오는 2020년 2월의 당뇨병기술학회 (ATTD)에서 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예방가능한 포괄적 관레 프로그램에 대한 발표를 할것으로 예고했습니다. 이번 학회에 참석 예정인데 기대가 되네요.

초속효성 Lispro 인슐린 (URLi): 새로운 식사 인슐린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Humalog와 같은 제품이 작용하는데 까지 27분 정도가 걸리는데 반해, 이 새로운 인슐린은 13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며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Lilly는 URLi를 2019년에 미국 유럽 일본의 규제기관에 승인 요청을 제출했으며 2020년엔 모두 승인이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Hybrid closed-loop 패치 펌프: Lilly가 여전히 독자적인 hybrid closed-loop 인공췌장형 패치펌프를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2020년에 출시는 어렵겠지만 올핸 중간 현황의 공개 정도를 기대합니다.

 

 

 

*본 글은 아래 healthline의 기사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https://www.healthline.com/diabetesmine/diabetes-tech-spectations-2020?fbclid=IwAR2Cm5FmARVb6fdjaVZWEmKmwVma8-ErUP8dqFnbONmiKTvwEouM2Xbsq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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